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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병원장 만난 서울시, 비상대응 체계구축에 31억원 긴급지원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민간 의료인력 긴급 채용에 31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또한 응급환자 분산을 위해 질환별 전문병원으로 우선 이송하는 비상대응체계를 확대한다.오세훈 시장은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진료 공백 방지와 필수의료 유지 협력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8일 오전 서울 18개 주요 병원장과 만나 시청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민간 의료인력 긴급 채용에 31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또한 응급환자 분산을 위해 질환별 전문병원으로 우선 이송하는 비상대응체계를 확대한다.이날 간담회에는 상급종합병원 6곳(이대목동병원, 고대안암병원, 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가톨릭서울성모병원), 종합병원 12곳(서울의료원, 여의도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강동경희대병원, 보라매병원, 강동성심병원, 성애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 양지병원, 중앙보훈병원, 강남성심병원)의 병원장이 참석했다.오 시장은 "공공병원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체인력 채용을 위한 인건비 26억원을 우선 지원했다"며 "이에 더해 민간 응급의료기관에서 의료인력을 긴급 채용할 수 있도록 31억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시는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은평병원 등 3개 시립병원에 의료진 45명 충원을 목표로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의료 현장을 지키는 전문의들이 과도한 업무로 '번아웃'에 내몰리는 상황을 막고, 원활한 병원 운영을 위해 당직의·입원전담의 등을 긴급 채용하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다.집단행동 사태가 장기화하고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면서 시는 서울 시내 31개 민간 응급의료기관에도 의료인력을 긴급 채용할 수 있도록 예산 투입을 결정했다.서울시는 이와 더불어 응급의료기관의 환자 분산을 위해 질환별 응급환자를 전문병원으로 우선 이송해 치료하는 비상대응체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오 시장은 또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면서 8개 시립병원, 25개구 보건소 등 공공의료 진료를 연장하고 응급실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시의 비상의료 대책을 소개했다.오세훈 시장은 "어떤 경우라도 위급한 환자가 치료받지 못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은 없어야 한다"며 "특히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은 중증·응급 환자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응급실과 중환자실 기능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시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해드릴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면서 필수의료가 정상화되고 병원들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3-08 11:50:11병·의원

서울시醫 지자체와 협력 대국민 의료사업 강화한다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서울특별시의사회가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보건의료협의체에 대표 단체로 참여하는 등 대시민 의료사업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특히 올해 상반기엔, 사라질뻔한 '건강관리 마일리지 사업'을 유지하도록 하는 등 의료계와 지자체 협력의 선례로 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메디칼타임즈는 서울특별시 보건의료협의체 위원장으로 있는 서울특별시의사회 황규석 부회장을 만나봤다.서울특별시 보건의료협의체 위원장으로 있는 서울특별시의사회 황규석 부회장은 지난달 22일 의료전문언론과 간담회를 통해 협의체의 의의와 성과를 소개했다.서울특별시 보건의료협의체 지자체와 보건의료단체들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2022년 10월 4일 구성된 단체다. 이를 통해 감염병 대응 및 취약계층 등 대시민 의료사업에 나서기 위함이다.참여단체는 서울시의사회, 서울시병원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약사회, 서울시간호사회 등이다. 각 단체의 부회장들이 대표자로 참여해 두 달에 한 번 정기 회의를 열고, 서로의 현안을 수시로 논의하는 식이다.서울시 의료정책 시행에 앞서 각 직역의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으로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는 설명이다.황 부회장은 관련 성과로 올해 상반기 '건강관리 마일리지 사업'에 추경 예산을 확보한 것을 꼽았다. 애초 이 사업은 일몰로 중단될 위기였는데 협의체를 통해 다시 유지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와 관련 황 부회장은 "이 사업은 만성질환자의 자가관리능력 향상과 지속 치료율 제고를 위해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 지자체와 민간의료기관이 함께 고혈압·당뇨병 등록체계를 구축하는 식이다"라며 "2021년엔 명칭이 변경되면서 사업내용도 민간의원 협력을 통한 환자 등록관리로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러다 올해 상반기까지가 일몰기한으로 정해지면서 예산이 반 토막 났다"며 "하지만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 건의로 서울시의회에서 올해 말까지 1억 6634만 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협의체의 또 다른 성과로 서로 반목하기만 하던 보건의료직역들에 화합의 장을 마련한 것을 조명했다. 각 직역이 서로의 이익이 아닌, 시민 건강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들이 한목소리를 내는 덕분에 정부에 정책과 의견을 전달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것.일례로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은 조만간 의료인 면허박탈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인데, 관련 설득 작업에 협의체 참여단체들이 함께했다는 설명이다.(왼쪽부터)오세훈 서울시장, 이국종 교수, 황규석 부회장이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서울의료원 이사로 재직하면서 원지동 공공병원 설립에 목소리를 내는 등, 서울시 의료정책에 일조하는 상황도 전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4000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서초구 원지동에 감염병 전문센터를 갖춘 600병상 규모의 서울형 공공 종합병원을 건립한다고 발표했다.애초 이곳엔 국립중앙의료원이 이전해올 계획이었지만, 중구 방산동으로 이전부지가 바뀌면서 제2의 서울의료원 역할을 할 시립병원이 들어서게 됐다.그 역시 관련 논의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국종 교수와 함께 오세훈 시장을 면담하기도 했다는 것. 황 부회장은 이를 통해 공공병원을 300병상 규모의 응급 및 중증·필수의료를 전담하는 전문의료기관으로 변경하는 안을 제안했다.이와 관련 황 부회장은 "제2의 서울의료원은 서울시의 응급 및 필수 중증 환자 진료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된다"며 "특히 경부고속도로와 가까운 지리적인 장점과 헬기를 이용한 환자 후송을 이용하면 전국적인 중증 외상 및 응급 환자 진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황규석 부회장이 수여받은 시민 하트세이버 훈장 사진이어 "2020년부터 강남소방서 봉사활동으로 구급차에 동승해 구급 활동을 하는 등 지난 3년간 구급현장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구급 및 응급현장의 문제점을 잘 알게 됐다"며 "이런 경험을 토대로 서울시의 제2의 서울의료원의 방향성 설정에도 일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황 부회장은 남은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임기 동안에도 협의체를 통해 의료계 내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관련 주력할 회무로는 의료기관 개설시 각 직역 단체를 경유하는 정책을 제시했다. 지난달 협의체 회의에서 참여단체 모두 이에 동의하는 의견을 밝혔다는 것. 의료기관 개설시 회원이나 그 직원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는 설명이다.다만 이는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규정을 마련해야 하는 사안이어서 어려움이 있지만, 서울시 조례를 제정하는 방향이라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황 부회장은 최근 의료사고에 대한 고액배상 판결과 의사 법정 구속 등 의료 여건이 안 좋아지는 상황을 우려했다. 향후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실현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그는 "지난 24년간의 의료계 경험과 심도 있는 공부로 국민건강보험 제도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 이제 심평의학을 넘어선 판결의학의 시대로 14만 대한민국 의사들이 신음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실현하지 못할 구호나 명분만 외치기보단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실현 가능한 목표를 향해 일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2023-10-04 05:20:00병·의원

서울시, 6개 의약단체와 협의체 출범…대시민 의료사업 논의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서울시가 6개 의약단체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협의체를 운영한다. 4일 서울시는 서울시의사회, 서울시병원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약사회, 서울시간호사회 등 6개 단체와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서울시청 전경협의체는 각 단체에서 추천한 1명의 인사와 서울시 관계자 등 총 8명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서울시는 이들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대응 및 대시민 의료사업에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이날 출범식에는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의약단체장, 보건의료협의체 위원,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오 시장은 출범식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간 서울시 공공의료가 느슨해지고 저소득층 시민을 챙기는데 많은 소홀함이 있었다는 국제기구 발표를 봤다"며 "시립의료원 등 공공의료원이 모두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어쩔 수 없는 결과였다. 보건의료분야에서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출범식에 이어 진행하는 1차 회의에서는 보건의료협의체의 운영 방안과 향후 추진할 약자와의 동행 사업 등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이와 관련 서울시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가 의료현장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돼 서울시 보건의료 발전을 앞당기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보건의료 분야에서 약자와의 동행을 더욱 촘촘히 시행해 모든 시민이 건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0-04 11:26:49병·의원

서울대병원 노조, 조정신청 결의...파업 투쟁 예고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서울대병원 노조가 의료공공성 강화와 필수인력 충원을 내걸고 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는 16일 본원 앞에서 2021년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16일 간호사 대체인력 등을 요구하며 파업 투쟁을 예고했다. 노동조합은 "코로나19를 통해 공공병상 확충과 의료인력 확보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시대적 요구에 맞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공공성을 훼손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피부과 교수 출자회사를 지적했다. 노동조합은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은 7개 영리목적 회사를 운영하며 공공병원 역할을 훼손하고 있다. 그 중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운영하는 정진호 이펙스(주)는 서울대병원 이름을 이용해 화장품 장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간호사를 비롯한 병원 대체인력 부재 문제도 지적했다. 노조는 "간호사들의 사직을 막기 위해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7명과 노동시간 단축이 필요하다. 3400여명의 간호사(보라매병원 포함)의 병가와 청가 등 휴가 대체 인력은 한명도 없다"면서 "휴가를 가기 위해 제비뽑기를 해야 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간호사 적정근무를 위해 800여명의 대체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의료연대본부는 전날(16일) 서울시청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 이후 간호사 총 674명(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이 사직했다면서 오세훈 시장에게 개선방안을 촉구한 바 있다. 노조는 "7월 28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2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했다. 하지만 병원은 공공병원 역할을 강화하고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감소 및 병원 필수인력 확충에 대한 입장을 가져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노동조합은 "김연수 병원장의 무관심과 무대책으로 서울대병원 노조는 투쟁을 결의할 수밖에 없다"면서 "오늘 대의원회에서 조정신청을 포함한 투쟁계획을 결의하겠다"며 사실상 파업투쟁 서막을 알렸다.
2021-09-16 14:31:09병·의원

오세훈 시장 '스마트 워치' 의료계에선 "실효성에 의문"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방역대책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후보시절 공약으로 내세웠던 스마트워치 추진 사업에 대해 의료계 내부에서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의료계 관계자들은 취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오세훈 시장 블로그 중 발췌. 앞서 오세훈 시장이 내건 스마트 워치 프로젝트는 IT 및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공공의료서비스와 접목하는 것이 핵심. 오 시장은 '서울형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내걸고 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의료취약 시민을 대상으로 신속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약속했다. 시민들이 건강을 유지하는 만큼 의료비를 절감하면 오히려 정부 재정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전략. 하지만 이를 둘러싸고 의료계는 실효성에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상급종합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결국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자는 것인데 어떤 의사가 실시간으로 상황을 체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정책을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의료계 반대로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만약 일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하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순 있지만 실효성은 낮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특히 의료전달체게가 제대로 정립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이를 추진하는 것은 무리"라고 봤다. 더 문제는 노인환자의 경우 스마트 워치 충전 및 관리 미숙으로 예산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대한의료정보학회 김종엽 홍보이사(건양대병원)는 "스마트 워치는 배터리 이슈로 데스밸리 지점에 있다"고 분석하며 정책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노인 상당수가 스마트 워치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 가령, 샤워를 위해 스마트 시계를 풀렀다가 다시 착용하는 것을 잊는다든지 배터리를 제때 충전하는 것을 잊는 등의 문제가 수시로 발생할 것이라는 얘기다. 김종엽 홍보이사는 "당장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사업"이라며 "효용성 평가 또한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와 관련 연구에 대해서는 가치가 높다고 봤다. 그는 "실패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사업을 지지하진 않는다"면서도 "데스밸리에 있는 분야인만큼 해당 연구를 지속할 필요성은 있다"고 전했다.
2021-04-19 05:45:54정책

"오세훈·이재명 방역대책, 갈등으로 해석말아달라"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지자체장의 방역 행보에)갈등적인 부분으로 해석하시기보다는 함께 조금 더 좋은 방안을 찾기 위해서 중앙과 지방정부가 충분히 소통하고 협의하는 과정으로 생각해달라."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최근 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도입 주장에 이어 경기도 이재명 지사가 독자적 백신 도입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방역당국이 입장을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지자체장들의 개별적인 방역 대책 행보에 대한 방역당국의 입장에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아마도 (이재명 도시자가)의회 답변 관련 중에서 (독자적인 백신 도입 방안)을 얘기한 것 같다"면서 "백신의 공급과 그리고 예방접종은 중앙부처에서 전국적으로 통합적으로 실시해 지자체 단위에서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서울시 오세훈 시장의 자가진단키트와 부산시 자체적으로 5인이하 집합금지 등 거리두기 단계 조정 검토와 관련해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1여 년간 중앙정부와 지자체들은 유기적으로 협심해서 서로 충분히 논의하고 합리적인 방안들을 만들어 시행해 왔다"면서 "현재 지자체장의 아이디어도 지자체 차원에서 창의적인 다양한 안들을 제시, 충분히 협의하면서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 위한 과정의 일환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형준 시장의 5인 이상 모임금지 또한 현재 유행상황이 안정화된 이후라면 그런 부분들은 충분히 논의할 여지가 있는 제안"이라고 덧붙였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현재까지 서울시와 부산시 등도 중앙정부와 유기적으로 협력, 이 과정에서 서로 간에 불협화음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면서 "이런 점들을 조금 더 양해해달라"고 강조했다.
2021-04-16 11:55:15정책

신현영 의원 “오세훈표 자가진단키트 옹호하는 것 아냐”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을 맡고 있는 신현영 의원이 13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형 상생 방역'과 관련 입장문을 낸 것과 관련해 말을 보탰다. 신현영 의원 신현영 의원은 13일 오후 전문기자협의회에 만나 당일 발표한 입장문에 대해 '오세훈 시장의 방역을 호평했다'는 언론 보도가 줄을 잇자 선을 긋고 나섰다. 신 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자가진단키트 방역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집합금지 매뉴얼을 만들어 맞춤형 방역을 하자는 주장은 내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일관성 없는 방역을 탑다운 식으로 하는게 맞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이 있었다"면서 "정부 방역을 개정하는 시스템을 고민했었다"고 전했다. 당시에는 3차유행이 꺼져갈 때라서 필요하다고 (자가진단키트 필요성을)주장한 것인데 4차 대유행이 시작되는 현 기점에서는 정부가 난색할 수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시점에 따라 좋은 정책, 말도 안되는 정책이 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그는 코로나 장기화로 변이가 일어나면서 몇년이 지속될 지 모르는데 방역을 풀었다 조였다 반복하면 소상공인 민생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이어 "정부가 소통하면서 방역하는 시스템이 있어야한다는 얘기"라며 "서울시가 할 것이라면 제대로 한번 해보라는 의미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당장 도입할 수 있는 자가진단키트는 없는 실정이라는 점에서 오 시장의 주장은 현실성이 없다고 봤다. 그는 "민감도가 높은 키드를 개발하거나 수입해야하는데 그게 가능한가에 대한 논의는 시작할 수 있지만, 검토 없이 도입하는 것은 방역지침을 역행하는 것"이라며 "검증을 거쳐 판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무조건 아이디어만 있다고 정책이 구현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서울시가 어떻게 구현할지는 지켜봐야한다. 코로나 방역에서 국민들이 힘들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결국 국민들이 바라고 합리적이고 근거 중심의 정책 만드는 사람이 승리한다"면서 "민주당 내 소통 구조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스스로에 대한 반성 자각을 위한 것이지, 오세훈 지지하려는 의도는 전혀 아니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1-04-14 05:45:55정책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공의료' 강화책…전환점 맞을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당긴 불길은 공공의료 분야에 변화를 이끌 수 있을까. 오 시장은 임기 시작과 동시에 12일, 공공의료의 만성적인 의료인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의료인력 채용 방식과 급여를 대폭 손질했다. 서울시 산하 서북병원과 동북병원 공공병원 의사도 진료과별로 급여 차등 지급 일단 오세훈 시장이 내건 의사 유치의 핵심은 처우를 개선해 우수한 의사가 유입되도록 했다는 점. 사실 현재 상당수 공공병원은 진료과목과 무관하게 호봉제로 급여를 지급했다. 이에 따라 진료과목별로 근무강도를 반영하지 않을 뿐더러 과 특성조차 고려되지 않았다. 하지만 오 시장은 ▲특수 진료분야(영상의학과 등) ▲중점 진료분야(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일반 진료분야(일반의, 당직의 등) 등 3개로 구분해 의사 연봉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기존의 틀에서 탈피를 시도했다. 의료계 내부에서도 오 시장의 시도에는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모 개원의(영상의학과)는 "의사들이 공공의료기관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가 급여 조건 때문"이라며 "그 부분에 대한 개선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의사 급여만 인상한다고 지금의 공공의료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의사 이외 타 직종에 대해서도 처우를 개선해야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는 의사 혼자서만 해결할 수 없는 만큼 간호사, 방사선사 등 타 직종에서도 동시에 변화가 나타나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병원계 한 인사도 "서울시 변화를 시작으로 이제 '공공의료'를 의사 개인의 사명감이나 희생정신으로 접근하는 것에서 벗어났으면 한다"면서 "그런 점에서 오세훈 시장의 시도는 좋게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개원의(재활의학과)는 "급여만으로는 공공의료의 분위기를 바꾸기는 어려울 수 있다"면서 "병원 내 시스템을 바꾸는 노력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병원이 수시채용→지자체가 연 2회 채용 또한 각 공공병원에 맡겨뒀던 의사채용을 지자체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도 큰 변화. 현재 일선 공공병원들은 늘 공백인 의사인력을 수시채용해왔다. 하지만 서울시는 지자체가 직접 1년에 상,하반기로 구분해 인력을 채용키로 했다. 지자체 중심으로 의사를 채용해 필요한 공공병원에 배치하는 식으로 전환하는 셈이다. 의료계 한 인사는 "각각의 공공병원 의사인력 문제를 권역단위에서 나서 해결하려는 모습도 긍정적"이라며 "서울시를 시작으로 타 지자체에도 좋은 모델로 자리 잡아나갔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2021-04-13 05:45:56정책

오세훈·박형준 시장 '스마트 의료' 시동...원격관리 본격화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서울시, 부산시 새로운 수장이 선출됨에 따라 국내 대형도시의 보건의료정책에 변화의 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으로 선출된 두 시장이 내건 보건의료 공약의 방향성이 일치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좌)과 박형준 부산시장(우)의 선출로 의료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먼저 오세훈 시장은 스마트의료 등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 공약을 내걸었다. 오세훈 시장의 보건의료 핵심 공약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60대 이상을 대상으로 스마트 건강지키미를 통한 만성질환 관리. 이 공약을 들여다보면 현 정부에서 허용하는 원격 모니터링을 보다 활성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어르신 '1인 1손목 장치 제공'을 기반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의 만성질환을 관리함과 동시에 긴급상황에 대한 상시 대처를 내걸었다. 특히 서울형 스마트시티 구축을 내걸면서 서울형 헬스케어(S-U Health Care)시스템 구축을 핵심정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IT 및 빅데이터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AI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로 접목할 예정이다. 또 다른 하나는 주치의제 도입. 오 시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시스템과 연동 지역거점병원과 보건소 등과 협업 모형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난 8일 부산시장으로 선출된 박형준 시장의 공약 또한 오 시장과의 맥을 같이한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에게 힘이 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추진을 내세우며 부산 내 어르신 스마트 헬스케어 추진(실시간 심장박동 등 생체 데이터 체크 및 관리)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는 오세훈 시장의 공약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서울과 부산, 양 도시간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도 박 시장은 '코로나19 위기시대를 극복하는 부산 새로운 복지혁신 5대 프로젝트' 공약에서 장애인전용 의료시설 확충과 더불어 아동전문병원을 설립해 출산, 육아, 아동건강을 위한 질높은 종합의료서비스 거점을 확보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공공병원 내 장애인전용 건강검진, 치과, 배뇨, 치매진단센터 등을 운영하고, 민간병원의 장애인전담과별 진료기능 설치확대 지원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국내 대형 도시에서 '스마트 헬스'가 정책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단체와의 갈등이 예상된다. 앞서 두 시장의 스마트 의료 공약과 관련해 시민단체들은 "원격의료를 통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영리화 정책"이라며 "과거 바이오 클러스터와 보건의료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환자데이터를 모아 바이오 기업과 제약사에 제공한다는 정책도 발표한 적이 있다"고 우려를 드러낸 바 있다.
2021-04-08 12:00:59정책

서울의료원 개원식 "1천만 주치의로 재도약"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서울의료원이 신내동 시대 개막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유병욱 원장. 서울의료원(원장 유병욱)은 25일 원내 야외행사장에서 내빈과 시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하여 문병권 중랑구청장, 진성호 의원, 유정현 의원, 윤상일 의원 및 병원협회 성상철 회장,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김영호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의료원은 지난 3월 첫 진료시 외래 500여명을 시작으로 5월 들어 평균 1000명 외래로 순조로운 연착륙을 보이고 있다. 신축병원은 지하 4층, 지상 13층 및 623병상 규모로 최신 3.0T MRI와 PET-CT 등 첨단 장비를 구비한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 아토피·천식센터, 암센테 등 8개 차별화된 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 등 참석내빈의 테이프커팅 모습. 특히 공공병원으로는 유일하게 미래맘가임클리닉(인공수정·체외수정진료)을 신설해 전문성을 제고시켰다. 또한 다인병상 비율도 82%(490병상)로 환자의 입원 진료비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분향실 9개와 안치실 40구 등 직영체제 장례식장을 운영 중이다. 유병욱 원장은 “1천만 서울시민의 주치의로 적정비용과 표준화된 의료서비스 제공, 디지털병원 등 차별화된 공공병원으로 탈바꿈 할 것”이라면서 “선진도시의 자랑스런 병원으로 제2의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2011-05-25 16:35:01병·의원

"충성맹세(?)를 경쟁하는 자리같다"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간호사들을 위한 충성맹세(?)를 경쟁하는 자리같다." 9일 열린 간호정책 선포식에서 축사에 나선 서울시 오세훈 시장의 말. 앞서 축사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민주당 박병석 정책위원장, 진수희 복지부 장관 등이 간호계를 위한 공약들을 쏟아냈기 때문. 특히 안 대표는 간호계의 숙원인 간호교육 4년제 일원화를 약속하면서, 행사를 참석한 한나라당 교육위, 복지위 의원들을 일일이 일으켜 세우며 협조를 당부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오 시장도 우리나라가 '2015 국제간호협의회 각국대표자회의 및 국제학술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개최국'으로 선정되는데 본인이 역할을 했다고 소개. 하지만 앞선 충성맹세(?)에 비하면 파급력이 약했다는 반응.
2010-11-10 06:44:09

서울의료원, 중랑구 신축 기공식 가져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서울의료원 신축 조감도. 서울의료원(원장 유병욱)은 지난 29일 중랑구 신내동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주웅 서울시의회 의장, 문병권 중랑구청장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서울시는 이번 신축공사에 사업비 1882억원을 투입 오는 2010년 3월이면 공공의료서비스를 선도하는 고품격 의료시설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신축되는 서울의료원은 최첨단 의료장비와 우수 의료진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강북에 들어섬으로써 의료시설의 균형배치가 이루어지고 지역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 건립하는 서울의료원은 지하 3층, 지상 13층, 총면적 92,884㎡에 철골,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620개 병상을 갖춘 병원동과 부설의학연구소, 재활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외장은 칼라복층 유리로 마감헤 자연채광을 최대한 확대하고 자연과 함께 숨쉬는 웰빙 공간으로 배치한다는 전략이다. 서울의료원측은 "삼성동에 위치한 현 의료원은 1977년에 설립되어 서울시민의 건강 지킴이로서 공공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지금의 의료시설로는 경쟁력에 한계와 무엇보다 강북 지역발전의 필요에 따라 중랑구 신내2택지개발지구로 신축이전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8-06-01 20:50:18병·의원

양천구 치매지원센터 개소식 열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이대목동병원이 수탁운영할 예정인 양천구 치매지원센터가 7일 개소식을 갖고 진료를 시작한다. 양천구 치매지원센터는 양천구 신월1동 정용빌딩에 508㎡ 규모로 치매 예방과 검진, 재활 등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인식 개선사업, 치매 예방사업, 치매 검진사업, 치매 등록관리 사업, 치매 지역조사 사업, 지역사회 치매 인프라 구축 등을 세부 추진사업으로 정하고 치매환자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양천구 치매지원센터가 개인의 문제를 넘어 가족·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치매의 예방과 조기 발견, 치료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구심점으로서 치매 어르신들의 든든한 조언자이자 건강한 서울을 이끌어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서현숙 이화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대목동병원과의 연계 진료 체제를 강화하겠다"며 "그동안 치매 치료를 위해 쌓아온 이대목동병원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치매 관련 통합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해 양천구 치매지원센터가 모범적인 치매 관리센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2008-05-08 10:22:47병·의원

고대구로,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특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이 최슨 신관 오픈을 기념해 병원 대강당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초청, '서울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23일 구로병원에 따르면 약 1시간 20분간 진행된 특강을 통해 오세훈 시장은 문화가 바로 경쟁력이며 컬처노믹스로 서울의 경쟁력을 키우는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오세훈 시장은 "호주의 오페라 하우스와 같이 상징적인 공간을 통해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스페이스 마케팅'을 구사할 것"이라며 "하드웨어 뿐만아니라 프로세스, 시스템, 소프트웨어까지 전부 디자인 해 새로운 서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8-04-23 21:34:12병·의원

보건소 야간진료 확대실시 중단 요구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서울시의사회는 최근 서울시가 보건소 야간 및 휴일진료 확대를 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난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며 중단을 요청했다. 문영목 회장을 비록한 서울시 임원과 각구의사협회장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을 방문, 야간 및 휴일진료 즉각 중단과 현재 공석인 서울시 보건정책과장은 어떠한 경우에도 의사출신 일반직이 그 직을 수행해야 한다고 청원했다. 이 자리에서 문영목 회장은 오 시장에게 "오세훈 시장의 지시로 주1회 시행하던 야간진료를 주2회(화요일, 목요일)로 늘리고, 월 1회 실시하던 토요진료를 월 2회(둘째 주, 넷째주) 확대 실시함으로서 동네의원들의 경영난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현재 서울시 25개구 보건소를 이용하는 자 중 직장인은 54%, 건강보험 대상자 87%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이용자의 24%는 60대이며 다음이 50대, 20대 이하 순"이며 "7월 1일부터 의료급여환자 본인부담금 신설로 앞으로 보건소 이용자들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건(지)소는 진료형태나 보험청구 등은 민간의료기관과 비슷하나 본인부담금만 민간보다 최소 50%이상 저렴하게 받고 있어 경쟁 자체가 불가하다"며 의료법상 "민간의료기관은 본인부담금을 면제 또는 할인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7-08-12 14:00:39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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